BTS - BBC Radio 1 Live Lounge 인터뷰 정리

2021. 7. 29. 22:03인터뷰 정리 [BTS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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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런던에 처음 왔을 때 어땠나요?

제이홉 : 기억납니까? 

진 : 그 때 저희 처음 왔을 때 O2 아레나에서 공연하려고 방문했고 정국 씨 한 번 다치지 않았었나요?

정국 : 그쵸 다쳤었죠. 발 뒤꿈치 다쳐가지고..

진 : 그렇기 때문에 되게 인상 깊은 곳이에요. 저희가 투어 중에 다치는 일이 흔하지 않잖아요. 

정국 : 투어 중에 다친게 아니라 몸 풀다가 (웃음) 

진 : 그러니까 몸 풀다가. 그래서 이 악물고 다음에 또 여기 와서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주겠다 이런 멘트 하면서 울었잖아요. 

정국 :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Q. 빨리 함께 돌아와서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웸블리 공연 너무 잘하셨어요. 

정국 : 무조건. 시간만 되면 무조건 달려갑니다. 

 

Q. 웸블리에서 공연했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

슈가 : 워낙 이제 웸블리에 대한 그 이야기라든지 그때당시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국에선 굉장히 핫했어서 '우리가 저기에 선다고?'라는 마음이 좀 컸던 것 같아요.

제이홉 : 에-오

 

Q. 영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민 : 저 예전에 영국에서 친구들이랑 엄청 돌아다녔어요. 길거리도 다 예쁘고 건물이 엄청 예쁘더라고요. 다리도 되게 예뻤고.. 

뷔 : 진짜 뭔가 정말 와보고싶었던 곳이라서 저는 영국 오자마자 런던 거리부터 빨리 걸었던 것 같아요. 

알엠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William Turner예요. 내셔널 갤러리를 방문했는데 터너의 그림이 여러 점 있었어요. 작품을 보는 건 꿈이 이뤄진 것 같았어요. [번역]

 

Q.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어떤 곳인가요? 

슈가 : 저는 진짜 런던을 되게 좋아했었거든요. 어릴 때부터 영국 영화도 많이 보고 프리미어 리그도 많이 보다 보니까. 저는 영국이 굉장히 기억에 남기도하고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예요. 

뷔 : 근데 이제 그.. 전세계 곳곳마다 매력이 다 다르잖아요? 매력이 다 달라서 좋아하는 특징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슈가 : 어느 도시나.. 하나를 딱 못 고르겠어요. 

진 : 저는 서울이 좋았어요! 퇴근이 빨랐거든요.

 

Q. 세계에서 제일인 보이 밴드에 속한 기분은 어떤가요? 

슈가 : 사실 4년 동안 너무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아가지고.. 뒤돌아보니까 정말 많은 게 바뀌어있긴 하더라고. 사실 저희가 크게 체감은 못하고 있어요. 

정국 : 실감이 안나는 것 같아요. 

슈가 : 네 왜냐면 저희가 한국에 계속 있고 한국에서 연신 뉴스도 나오고 하고 있지만 공연을 안 하고 

제이홉 : 이게 코로나 때문에.. 팬데믹이 끝나고 우리 해외투어를 하면 그때 이 에너지와 체감이 되지 않을까..

뷔 : 저희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습니다. 

 

Q. 버터! 빌보드 차트 1위입니다. 

정국 : 6주 6주죠 6주

지민 : 네 6주동안 

정국 : 근데 되게 실감이 잘 안 나요. 이게 저희가 아미들 만나면서 공연도 하고 현장 나가서 인터뷰도 하고 하면 모르겠는데 저희가 보답할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까 뭔가 알긴 알면서도 표출하는 게 많이 없다 보니까 이게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빨리 그냥 기회들이 생겨서 이런 걸 표출할 수 있게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팬들은 어떨까요. 아미들은 정말 그리워하고 있을 거예요. 

[번역] 알엠 : 물론이에요. 아미들을 못 본지 거의 2년이 되었어요.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가끔은 하루에 두 번 만날 때도 있었는데.. 

 

Q.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나요? 

지민 : love you!!!!

알엠 : We miss you!!!!

제이홉 : 여기 울린다 울려 

정국 : We want you!

알엠 : We missing you~!

 

Q. 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리던 동안 잠을 잘 수 있었나요? 지난 1년 동안 무엇을 배웠는지 

슈가 : 저희는 계속 바빴어요. 

제이홉 : 계속 바쁘고.. 

알엠 : 그래도 잠은 좀 잤어요. 

제이홉 : 당연한 것에 대해서 좀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 그런 해였죠. 

뷔 : 요즘 가족들이랑 얘기를 많이 해서 그나마 거기서 행복을 좀 얻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시간이 없어서 잘 못 만났거든요. 

 

Q. Sting과 Puff Daddy의 I'll be missing you 선곡 이유

[번역] 알엠 : 처음에는 전설인 Notorious B.I.G에 대한 헌정곡이라 약간의 부담이 있었어요. 하지만 가사와 분위기는 우리에게 너무 잘 맞았습니다. 랩과 보컬이 함께 있고 빌보드 1위를 한 곡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그 노래를 선택했어요.

BBC, Roberts, aRMys, 해외에 있는 모두들, 그리고 당연히 한국에 계신 분들도. 모두가 보고 싶다고 얘기하고 싶었어요. 전 세계 아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Q. 신곡 Permission To Dance, 에드 시런과의 작업에 대해서 

뷔 : 너무 좋죠!

제이홉 : 상상도 못 했긴 했죠. 

뷔 :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제이홉 : 근데 일단 곡이 너무 좋았어서 이거는 사실 바로 이건 해야 된다라고 했던 것 같아요. 가이드가 에드 시런 목소리였잖아요. 

 

Q. 초기에는 힙합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다시 그런 스타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슈가 : 뭐 일단 요즘 음악 업계 트렌드 자체가 사실 장르가 딱히 구분이 안 되는 시점이다 보니까. 저희가 원래 예정되어있던 앨범들 제외하고 지금 싱글이 나오는 것들은 아무래도 정말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고 뭐 앞으로 또 앨범이 나오면서 그런 트랙들이 계속해서 들어가겠죠. 그래서 그런 음악을 듣고 싶은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Q. BTS의 다음 행보 

지민 : 제일 먼저 저희 팬분들을 보는 게 저희 목표겠죠? 

진 : 그것도 있고 저희가 예전부터 구상을 해왔던 게 있는데 이 전 세계 사람들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다양한 연령,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몇 십만 명 앞에서 공연을 해보는 게 저희의 꿈이었는데 언젠가는 이루지 않을까 수모하고 있습니다. 

제이홉 : 뭔가 코로나의 종식을 함께 하는 느낌도 좋을 것 같고. 

슈가 : 코로나 종식 콘서트 이런 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