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ER SOWOOZOO : 소우주]💜 - 전체멘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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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 여러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슈가 : (인이어 빼고) 아 들리네요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들립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진 : 오랜만에 밖에서 공연하니까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정국 : 정말 너무 보고싶었구요. 이렇게 화면상으로 여러분들의 얼굴을 봐서 너무 좋습니다. 정국입니다.
알엠 : 불효자가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알엠입니다
지민 : 방탄소년단 생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엔오시절의 지민이로 돌아온 지민입니다. 오랜만이라서 너무 좋고 현장에 계시진 않지만 여러분들의 응원소리가 저희한테 오고 있으니까요 즐겁게 좋은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제이홉 : 여러분들 잊으신 거 아니겠죠? 나는 여러분들의 hope~ 여러분들은 나의 hope~ 제 이름은 j~ hope
여러분 머스터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박수!
알엠 : 제 작년에는 저희가 머스터로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한을 드디어 풀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죠 뷔씨?
뷔 : 네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미 저희 잘 보이시죠? 그 전에 여러분 저희 뒤에 착석해보실까요?
제이홉 : 아 그렇죠 오늘 또 팬미팅이잖아요. 토킹 어바웃을 좀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진 : 토킹 어바웃하니까 제이홉 좀 세계로 뻗어나가는 월드스타같아요
제이홉 : 아 그래요? 내일 그 진가를 발휘해보겠습니다.
진 : 어쨌든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여러분하고 공연을 하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아미 하고외치면 한국에 있는 아미들한테 다 들릴 것 같아요. 다 같이 아미를 외쳐볼까요?
7명 : 하나 둘 셋 아미~!~~!~! 아미~!~!~!
진 : 아 경기장 밖에서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요.
지민 : 아 이게 들리는데요? 진짜 장난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진짜 들리는데?
진 : 들리죠 우리 아민데
정국 : 아미가 짱이다! 으이? 많은 분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함께하고 계실텐데 저희가 누가 함께하고 있는 지 다 알거든요. 가까이서 못 본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제이홉 : 맞습니다
알엠 : 여러분 오늘이 방탄소년단이 데뷔한지 정확하게 8주년 입니다.
제이홉 : 정말 팔팔한데요
진 : 벌써 8주년이라니 팔팔년도 올림픽 기억나네요
정국 : 형 그때 태어나기 전
뷔 : 그때 안태어났자나요
지민 : 아무튼 저희가 또 이렇게 머스터를 준비했잖아요. 더군다나 8주년이구요. 오늘 모두들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가 서있는 이 곳을 보면 여러분들도 보셨는진 모르겠지만 8이 누워있는 모습이거든요.
제이홉 : 세트가 8모양이에요
정국 : 약간 이게 무한대!
지민 : 8을 또 옆으로 하면 무한이 되거든요
진 : 또 뭐 장치가 아주 죽여주잖아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것도 있고
제이홉 : 오 그래요?
뷔 : 막 하늘을 나는 그런 장치
진 : 다 있어요. 오늘 쓰진 않겠지만
제이홉 : 형 마음 속에 다나봐요
진 : 언젠간 있겠죠
슈가 : 그동안 저희가 다섯번의 머스터를 했습니다.기억나시나요?
알엠 : 많이했네 진짜
제이홉 : 저는 사실 기억 구름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많이했지 연습도 많이하고
제이홉 : 그 코너가 잊을 수 없는 코너야
지민 : 전 아미밤안에서 나왔던 거 있잖아요
제이홉 : 아 그쵸그쵸
지민 : 하고 다시 (아미밤으로) 들어갔었잖아요
뷔 : 저희 그 매직샵 그 가게 안에서 오프닝했던 거
아 그거
제이홉 : 그리고 오늘 머스터 컨셉은 모험인데요. 옆에 있는 이 차를 타고 저희의 해방구인 아미여러분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네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의 목적지인 아미 여러분들에게 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게 있습니다. 뭘까요~?
뭐 일단 연료도 필요하겠죠
차
바퀴도 좀 갈아야 되고
제이홉 : 아주 예리한 답변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건 아미가 어디있는지 시그널이 필요합니다.
진 : 저 한동안 만나지 못해서 우리가 멀어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언제나 아미가 있는 곳으로 향하ㄱ(기침) 간만에 화약을 맞았더니 기침이(웃음)
제이홉 : 프로답지 못해요 찐
진 : 죄송합니다 너무 아마추어같았네요 죄송합니다!
제이홉 : 언제든지 마실준비가 되어있어야 화약은
알엠 : 기관지 관리안해요?
진 : 죄송합니다 기관지 관리 못한 제 잘못입니다.
진 : 저희는 언제나 아미가 있는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 아미분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계속 찾아가고 또 따라가고 있거든요
뷔 : 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각자 수집한 아미 시그널들을 모아봤는데요. 이걸 서로 공유하다 보면 어디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을거예요.
알엠 : 오늘 제가 찾은 시그널부터 보실까요? 보여주세요 혹시 이 시그널은 어떤 시그널인지 감이 오시나요?
제이홉 : 아름다운 풍경
정국 : 하늘 .. 하늘!
슈가 : 하늘이네요
뷔 : 제가 좋아하는 하늘이네요 네 그리고 저 이거 압니다.
알엠 : 어 알아요?
뷔 : 알죠 제가 위버스 킹 아닙니까 '하늘을 보며 힘내봅시다'라고 남긴 거 보고 역시 아미들이 해시태그 해주셨던 거 맞죠?
알엠 : 우리의 뷔님 이게 #skyfor남준 #prettyskyforrm 이라는 해시태그 이벤트같은거였는데 '하늘을 보면 되게 좋다' 그런 얘기를 했는데 전세계 각지의 하늘들을 찍어서 올려준거예요. 그래서 덕분에 전세계 예쁜 하늘들을 원없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국 : 형 형 인이어에도 하늘
알엠 : 네 제 인이어에도 지금 하늘이 있는데
뷔 : 형의 미래도 하늘처럼 높을거예요
알엠 : 뷔~
알엠 : 네 두번째 시그널은 제가 한번 가져왔는데요 어떤건지 보여주시죠. 노래방 사장님, 메이크업 브러쉬, 고양이카페 고양이, 피겨선수, 리모컨 가지러갈 때 안 잔다고 하는 아빠, 놀이공원, 사파리 알바생, 눈 사람, 포토그래퍼, 피겨선수, 삼촌, 앵커
진 : 알겠네요 저 눈사람 보니까 알겠어요
제이홉 : 눈사람?
진 : 네 저희 눈사람하고 같이 공연했잖아요
아~ 윤기~ 윤기 윤기~!
알엠 : 윤기형한테 시켰으면 하는 건가?
지민 : 별명같은건가?
진 : 닮은 거 뭐 이런거 아닐까요?
알엠 : 아 이게 별명이네 별명
지민 : 적혀있어요 저기
정국 : 아 뭐든 직업이 다 어울리는 민윤기 대회
윤기 : 메이크업 브러쉬ㅋ 저건 직업이 아니잖아(웃음)
진 : 메이크업 브러쉬 훌륭한 직업이네요
뷔 : 네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슈가씨한테는 하나도 안 어울리는 직업이 하나도 없다고
슈가 : 하나도 안 어울리느 직업이 하나도 없다고 무슨 말이야
뷔 : 네 제 신조어에요. 아미들이 어디까지 어울리나 보자하고 올린거래요
정국 : 귀엽다잉
제이홉 : 다양하네요
진 : 뭐 혹시 안 어울리는 직업같은 거 있을까요?
뷔 : 전 슈가형이 폴댄스 이런 거 하면 안 어울릴 것 같아요.
진 : 폴댄스! 아니 안 어울리는 거
지민 : 제일 안 어울릴 것 같은데요 폴댄스랑은
알엠 : 벨리댄스 어때요 밸리댄스
진 : 아 밸리댄스!
알엠 :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제이홉 : 윤기형 뭔가
알엠 : 먹방 뭐 대식가 이런 분들
제이홉 : 제모관리사 이런 거 안 어울릴 것 같고
정국 : 제모관리사 ㅋㅋㅋㅋ
제이홉 : 막 던진거예요 막 던진 거~
지민 : 너무 막 던진 거 아니에요?(웃음)
제이홉 : 안 어울리잖아요!
슈가 : 세상에 참 많은 직업이 있다는 걸 깨닫네요
3번째 '유교소년단이 오늘은 시스루 파티로 난리났네요.~'
진 : 이것도 해시태그 보니까
정국 : 옷 옷 의상이네 의상
진 : 저는 다이너마이트 때랑 버터 때 체육복 그 컨셉들이 자유분방하고 개성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이게 다 팬 여러분들이 붙여주신 이름이고 여러분들은 어떤 의상이 제일 맘에 드세요?
지민 : 저는 한복이 예쁘네요 이렇게 보니까
뷔 : 우리나라 문화를 이렇게 알리는 느낌이 물씬 나죠
정국 : 한복소년단 좋아
제이홉 : 팬 여러분들 한복소년단 좋아하지 않아요? 한복소년단
뷔 : 저 농구부소년단 좋아합니다 우리 요즘에 농구 좋아하잖아요
진 : 교복도 좋은 것 같아요
슈가 : 교복이 저희가 그 시상식때였나요? 되게 오랜만에
뷔 : 형 나이가 얼마죠?
슈가 : 저게 내가 27때 8?
진 : 저는 뭐 20대 후반까지 교복광고도 하고 그랬어서 다 잘 어울려요~
지민 : 여기 뒤에 시스루소년단도 있는데 소년단 앞에 시스루를 붙이니까 느낌이 이중적이네요
진 : 아이 우리 이제 중년단이잖아요~
알엠 : 형 청년단으로 합시다!
정국 : 청년단 청년단
진 : 오케 청년단
제이홉 : 전 영원히 소년이고 싶네요
정국 : 다음으로 넘어가보시죠
진 : 자 그럼 바로 다음 시그널로 가볼까요! 여러분들
정국 : 우리의 성장
알엠 : 강남 땅값이 비싸잖아요. 그래서 사실 연습실 임대료가 비쌉니다.
진 : 저기 이제 순서대로 저희 연습실의 변화 과정이 있는데 저거 보면 참 많이 성장했다싶네요
알엠 : 사실 여러분들이 모르시는 연습실도 하나가 있어요. 저희가 구연습실이라고 부르는데 저 첫번째 사진보다 더 작은
정국 : 귀신나오는
알엠 : 귀신 나오는
제이홉 : 메이비 미스터 손은 알지 않을까
진 : 미스터 손은 알지 알지
뷔 : 나 저기서 귀신봤어요
정국 : 귀신 나오고 바퀴벌레 나오고 장난 아니였어
진 : 가만히 있다가 꺼지고 꺼진오디오에서 음악 나오고
지민 : 남준이형이 기겁하고 뛰어나가는 걸 봤거든요. 그래서 저도 같이 나갔거든요
뷔 : 연습실이 커지면서 회사도 다 같이
진 : 이번에 새 연습실 거기서 버터를 또 찍었지 않았습니까. 그걸 보고 아미여러분들이 처음부터 저희 연습실을 비교해서 넣어주셨어요
정국 : 뭐 연습실도 많이 달라지고 저희도 많이 달라지고 진짜로 저때 이제 연습실 바닥에 물차고 그랬잖아요.
알엠 : 저건 그냥 진짜 휴지로 닦으면 안되고 신문지로 닦아야지
정국 : 휴지로 닦으면 잔여물이 남아
진 : 저때가 대박이었던게 거울에 습기차서 거울 닦고 있으면 바닥 들어오고 그거 해결하면 바닥에 물차고 이래가지고 대단했죠
알엠 : 좋은 얘기만 합시다
슈가 : 생일인데
정국 : 추억팔이 하는거죠
제이홉 : 뭐 끝이없어 추억팔이하면
슈가 : 각자의 시그널을 공유해봤는데 사실 저희가 준비한 다음 무대도 아미분들의 시그널을 받아가지고 준비해봤는데요. 저희의 전설의 파란집 시절을 아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반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뷔 : 네 그렇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것 같은데 연습실도, 숙소도 그리고 회사도 더 높고 더 넓은 곳으로 우리 한 번 이사 가봅시다.
아이돌 무대 후 멘트
지민 : 우리 잠깐만 앉아서 얘기할까요?
제이홉 : 어엉 어어~ 좋은 띵크야
지민 : 너무 더운데 숨도 잘 안 쉬어지고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여러분?
제이홉 : 노래하고 숨찬 상태에서 바로 멘트하는 거 공연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그렇죠 여러분들~
알엠 : 오랜시간 저희가 어떻게 방탄소년단을 우리가 해왔었는지 잊고 살 뻔 했는데 오랜만에 날 것의 무대를 보여드리까 정말 좋네요 그렇죠
진 : 자 앞서 보여드린 무대가 아이돌, 그리고 방탄 버전의 대취타였잖아요. 뮤직비디오 엑스트라였던 사람이 이렇게 노래까지 하다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쵸 정국씨
정국 : 뮤비 찍을 때 참 슈가씨가 멋있어보였거든요? 이걸 또 해보네요 윤기씨 어땠어요
지민 : 많이 웃고 계시던데
슈가 : 진지한 표정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 원곡과 굉장히 비슷했던 것 같고요 머스터를 보고 계시는 분들이 한국의멋 이런 걸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뷔 :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이제 올해도 방방콘을 했잖아요. 비긴즈, 매직샵 뭐 그렇게 저희도 아미분들처럼 집에서 다 봤는데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아미들은 어땠어요?
정국 : 보면서 뭔가 저때 더 잘할 걸 그런 생각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아미랑 같이 있는 그 모습들이 너무 좋고 영상 속에 있는 우리가 좀 부러운느낌?? 그런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슈가 : 저는 예전에 위버스 인터뷰에서 나훈아 선생님처럼 시간이 많이 지나도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요. 영상으로나마 다시 보니까 그 동안 우리가 올랐던 무대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된 것 같습니다.
제이홉 : 중요하죠
지민 : 맞습니다 아미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메세지가 저희에게 시그널이라고 한다면 공연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우리 모험의 연료가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많이 들었어요
제이홉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했던 쭉 돌아봤는데 데뷔 이후에 8년간 해왔던 수많은 공연들이 우리에게도 아미분들에게도 다 의미가 있지만 그중에서 유독 잊지 못할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지민 : 너무 많죠
뷔 :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모여있으니 다시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정국씨는 어떤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나요?
정국 : 저는 그때가 아닐까 싶어요
제이홉 : 어떤때죠?
정국 : 보시면 바로 납득이 되실 겁니다 레전드거든요
슈가 : 파이널
제이홉 : 저게 언제죠?
진 : 스픽콘 마지막 파이널콘
제이홉 : 파도타기 그쵸 스타디움의 묘미 아닙니까 여러분들
뷔 : 일년 반 됐나요 이게?
알엠 : 1년 반 넘었죠
제이홉 : 여러분들 옆에 있는 주경기장 거깁니다 여러분들
정국 : 저기서 했었는데
제이홉 : 세상이 많이 바꼈네요. 아니 이게 파도타기를 몇번 실패한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아미 여러분들이 연습을 해가지고
지민 : 제가 본 적이 있는데 저희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아미분들이 연습하고 있었어요. 그걸 봤을 때 너무 감사했었죠
제이홉 : 저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넘어가볼까요 여러분들?
알엠 : 마법같네요
제이홉 : 다른 분들은 어때요?
지민 : 저 같은 경우는 이번 버터 때 뮤비에서 각자 번호를 적었었는데 공연 날짜를 적었었는데 기억나시죠?
진 : 저 알아요 내가 누구 했떤 날 아니에요
정국 : 머리도 비슷할걸요? 그때는 살도 좀 있었어요
진 : 태닝도 했었어 그때
제이홉 : 저땝니다 와
슈가 : 레드불렛 첫 콘서트죠
알엠 : 저때 진짜 다 애기다 애기
정국 : 나왔다 주인공
진 : 지민이 무슨 챔피언같아
제이홉 : 저때는 진짜 뭔가 다들 되게 콘서트에 목마른 사람들
정국 : 지금도 목 말라있어
슈가 : 처음이었으니까
지민 : 저때는 뭔가 더 멋있고 싶고 되게 잘하고 싶었나봐요
진 : 남준이 머리도 지금이랑 비슷한것 같아
정국 : 난 못볼 것 같아 볼 때마다 진짜 이야 다른 의미로 기억이 남긴 하는
알엠 : 저 때가 있었기에 저희가 있는 거예요
정국 : 아 그쵸
제이홉 : 지금 네가 있는거야~! 저때가 있으니까 으아~
진 : 정구가~
슈가 : 아무래도 처음이라는 단어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봤던 첫 단독 콘서트 이전에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더 있습니다
뷔 : 어떤게 있죠?
슈가 : 바로 첫번째 머스터입니다
알엠 : 조그만 거 봐라 무대
진 : 오 제이홉 귀여운데~
슈가 : 사실 레드불렛 때보다 여기가 더 크긴 해요
제이홉 : 그쵸
뷔 : 이떄 저 되게 어렸어요
제이홉 : 진짜 어렸네요 태형이는 진짜 어렸다
정국 : 우리 다 어렸어
진 : 지민이는 변한 거 없는 것 같은데?
정국 : 내가 와 잠시만 형 옆으로 잠깐 봐볼래요? 달라진게 없냐 이 형은
제이홉 : 아니야 젖살이 많이 빠졌지
정국 : 그니까 그거 빼고
지민 : 또 하나가 달라진게 뭔지 알아?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
정국 : 많이 포용할 수 있게 됐구나
알엠 : 저때가 있으니까 지금의 우리가 있어 다시한번
정국 : 이때 무대에서는 지금 다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어
제이홉 : 저 인이어 잡은 거 보세요 어디서 본건 있습니다
슈가 : 저기 공연장이 물리긴 해요 이 공연장 또 물려요
알엠 : 저때 보니까 아미밤이 없어요
뷔 : 여러분! 마음이 아플 것 같은데 넘어가볼까요?
제이홉 : 이런 날이 있었다 네
정국 : 솔직히 이 머스터가 없었으면 지금 안하고 있을 수도 이써요 이거 이 머스터는 레전드에요
알엠 : 사실 이 날을 처음으로 거의 내년 머스터를 진행해왔는데 아미 없는 공간에서는 처음이 아닙니까 정국씨?
정국 : 다른 의미로 또 처음이네요
알엠 : 이제 좀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허전한 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뷔 : 아무래도 저희 무대는 아미 여러분들이 있어야 되니까 그래야 완성이 되니까 저희들이.. 그치만 아미분들이 이 곳에 함께하지 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 각자의 공간에서 저희에게 응원을 보내주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민 : 그래서 저희도 지금 있는 이 공간에서 아미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래를 하면 되죠
알엠 : 맞습니다. 예전에서 말했지만 못 만난다고 해서 저희 마음까지 멀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지민 : 절대 아니죠
정국 : 네버!
알엠 : 떨어져 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응원한다면 그 애틋한 마음들이 모아져서 큰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슈가 : 네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미분들에게 우리의 무대를 완성하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보내달라고 했었거든요. 어 그리고 어떤 노래를 불러주시면 되는지 퀴즈를 냈는데 맞히셨나요?
제이홉 : 맞히셨을라나~?
진 : 제가 봤을 때 우리 아미여러분들은 되게 천재예요. 우리 아미분들이 보내주신 목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이홉 : 오랜만에 우리 아미분들 목소리를 들으면서 무대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왕 아미랑 같이 하는 거 더 가까워지면 좋잖아요? 우리 무대 아래로 내려가볼까요?
진 : 우리 아미여러분들과 함께 하는거죠
제이홉 : 무대 아래로 내려가본 적 있어요? 공연 중간에?
진 : 저 있죠
제이홉 : 언제요
진 : 없어요?
제이홉 : 전 있죠
진 : 언제요?
지민 : 진형은 있는게 공연하면서 팬분들 아미 밤을 많이 훔쳐갔었어요
제이홉 : 아 맞네요!
진 : 아 맞네요 근데 빌렸다 다시 돌려드렸어요 ~
알엠 : 근데 전 처음이에요 처음
제이홉 : 물을 다 뿌려서 마실 물이 없잖아
진 : 아 김남준이 분명히 저 관객석에 뿌렸는데 뒤에 있는 내가 맞았다니까
아니 진형이 먼저 나한테 뿌려가지고
나는 아무 반응도 못했다고 물 숨기고 오길래 '같이 노래하자' 이거구나~ (했는데)
지민 : 진짜 더운데 날씨가 더 괜찮아지고 있어요. 아미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들렸죠. 어떻게 또 녹음해서 보내주셨을 지 상상하면 너무 귀엽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진 : 이번에 보니까 아미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한번 깨달았어요. 매 무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뷔 : 네 그렇습니다. 저는 이 파일받아서 제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들을거예요.
제이홉 : 이제부터 태형씨 알람소리인가요?
뷔 : 네! 자장가
제이홉 : 다른 것도 너무 좋았지만 병이란 곡은 처음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했고 아미분들이 정말 많이 기다리고 있는 노래라고 들었습니다. 이 노래의 처음을 이렇게 아미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어우려져서 완성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네요
정국 : 최고다
슈가 : 네 그렇습니다. 저는 병 더블링을 치는 아미분들의 모습에 소를돋던데요?
지민 : 사실 이거 처음 부르는 곡이잖아요
슈가 : 그니까 나 듣고 싶어가지고 랩 안할 뻔 했어 여러분들 이제 한곡만 남겨두고있습니다.
아 진짜?
제이홉 : 방탄소년단의 데뷔 8주년, 여섯번째 머스터가 끝나갑니다. 끝나가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인사 해볼까요?
지민 : 우리 매력둥이 뷔씨 먼저
뷔 : 일단 작년에 머스터를 했을 때는 이런 무대같은 무대를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때 아쉬움이 너무 커서 무대다운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아미분들도 너무 보고싶었어요. 저희가 아직까지는 현장에서 콘서트 열기를 즐기진 못하지만 미래를 기약하면서 저희도 갈고 닦으면서 조금 더 저희것을 빛나게 갈고 닦아 볼테니까 준비되시면 우리 코로나 그거 끝나고 우리 만나요 정말 많이 보라합니다 아미여러분 보라해!
슈가 : 여러분들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은데 설렘반 걱정반 하면서 준비를 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이렇게 야외에서 흐름을 한 번에 이어가는 공연을 오랜만에 해가지고 사실 준비를 하면서 걱정을 많이하면서 또 설렘을 가지고 준비를 했는데 어떻게 화면으로나마 이 열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또 현장에 이 화면이 아닌 현장에 여러분들이 계셔야지만 저희가 미칠듯한 에너지를 다 보여드리는데 다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고요. 이제 얼마 남지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가 볼 수 있는 날이 여러분들이 잠시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저희와 함께 더 뛰어놀 바다를 생각하며 여러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게씁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진 : 어 맨날 사전녹화들만 진행하다가 녹화방송으로만 하다가 이렇게 공연을 오랜만에 직접 하게됐어요. 모든 무대를 풀로. 저는 이것만으로도 반은 왔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고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좋은 날이 오는 그날까지 우리 아미여러분들과 방탄소년단 그리고 많은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기다리고 있다구요!
정국 : 저는 뭐.. 이게 사람이 쉽게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가 컴백을 해도. 온 때부터였으니까 그때부터 아미들이 없는 환경에서 무대를 하다보니까 그게 적응이 된거죠. 근데 오늘 이렇게 그냥 멀리 계시는 거 뻔히 알지만서도 얼굴과 행동과 모습들이 보이니까 너무 새롭고 색다르고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참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여러분들이라 빨리 저희가 같이 한 공간에서 숨쉴 수 있는 그 날이 기다려지고 끝까지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고요. 아미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알엠 :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많이 있어요 주변에서도 계속 얘기를 많이 들었던게 뭐 한 3주후면 몇분이라도 실제로 모시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어서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시뮬레이션은 많이 했는데 뭐 사실 그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왜냐면 방탄소년단이랑 아미와의 신뢰라는 건 저희가 지켜오던 어떤게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의 탄생일이 6월 13일이기 때문에 6월 13일에 이루어졌던 머스터였던거죠.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했고 왜냐면 모든 것들이 순리나 운명이라는 게 있다면 앞으로 잘 풀려서 더 좋아져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지금 이렇게 우선 아미분들을 만나러 가려면 예열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워밍업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한번 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네요.
지민 : 화면 보니까 좀 어려보이네요 저
슈가 : 버스 기사님 같은데요?
정국 : 형이 더 ..
뷔 : 형은 진짜 버스 기사 아저씨같아요.
지민 : 코로나도 코로난데 여러분 저희 오늘 생일입니다. 방탄 생일! 생일 축하합니다! 못 보는 것도 너무 아쉽지만 어떻게보면저희한테는 감격스러운 날이고 행복한 날이에요. 사실 한 팀이 8년이 되기까지 이렇게 행복하게 물론 저희도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이렇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대단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항상 저희가 왜 이렇게 여기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 생각을 많이하고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나눈 것 같은데 그 대답의 끝은 아미 였던 것 같아요. 매번 여러분들한테 저희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다고 해서 모르겠어요 저희가 그냥 하는 소리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정말 맘 속 깊이에서부터 여러분들한테 감사하고 있고 팀 뿐만 아니라 저희가 살아 숨쉬고 매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 너무 행복하고 윤기형이 말했던 것처럼 정말 머지 않아서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해피 벌떼 여러분 진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이홉 : 제 앞에 벌레가 열심히 기어가고 있는데.. 저희의 8년이란 시간이 아장아장 천천히 열심히 걸어온 것 같아요. 여튼 8년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가지고 8년이라는 시간이 오늘에서야 체감이 되네요. 방탄소년단 여러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8년동안 응원해준 우리 아미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이 머스터 공연 저도 윤기형이랑 마찬가지고 감정이 반반이였습니다. 어떻게보면 이 안에서만 공연하고 이 답답함을 풀 수 있는 해방되는 느낌의 이런 것 반과 코로나 전에 생각해보면 스타디움을 공연을 야외에서 하고 있었는데 관객이 없는 이 공연이 비교가 되면서아쉬움 반 ?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뭐 그 이상으로 오늘 야외에서 공연을 해서 오랜만에 프레쉬한 감정이 더 커서 그리고 또 아미여러분들을 또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재밌었고 오늘 스크린으로 아미 여러분들이 현장에 진짜 와있다고 생각하고 공연했었던 것 같아요. 앙녕~~~ 오늘 너무 재밌었꾸요. 하루 빨리 상황이 괜찮아져서 직접 만나뵙고 저희의 목소리, 저희의 노래, 저희의 얼굴 다 보여드리고 싶어요. 너무너무즐거웠습니다.
정국 : 지금 벌레들도 저희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오고 있거든요.
제이홉 : 많이 모이고있어요
뷔 : 걔네들 하루살이 아니에요?
알엠 : 우리에겐 반딧불이처럼 아름답네요
진 : 하루살이는 사실 하루를 살지 않습니다. 이틀 17시간을 살죠 .
정국 : 척척박사네
알엠:저희의 지금을 있게 만든 6월 13일 너무 특별한 날인데요.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2021 소우주는 끝나지만 아미분들은 저희의 모험 디지몬처럼 계속될 거예요. 고마워요 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