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BTS FESTA

아미 만물상점 첫번째 책 '우리의 이야기'

GRAM- 2021. 6.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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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만물상점 텍스트 정리는 차례대로 티스토리, 트위터에 업로드 예정입니다:>

 

정국 : 여기가 어디야 
여기는 아미 만물상점입니다.
뷔 : 네 여러분 이번 페스타 주제 뭔지 아시나요?

We, 우리 입니다.  

제이홉 : 세 권의 키워드 책을 보면서 함께이야기를 펼쳐 나가볼건데요. 키워드를 보고 떠오르는 우리의 기억에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책의 주제 우리의 이야기 


[방탄소년단의 요즘]
진 : 뭐 그런 거 아닌가요? 다들 요즘 뭐하세요?
알엠: How are you?
뷔 : 이제 아미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실거예요 요즘 방탄이들 못 봐서 심심하다 집에서 뭐하고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실텐데 우리 집에 있는 시간별로 없습니다.
제이홉 : 바쁘게에~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슈가 : 거의 잠만 자는 것 같아 
뷔 : 저희 잠만 자러 집에 옵니다.
알엠 : 아 요즘엔 진짜 일과 스케줄 중심으로 열심히 살고 있죠 방탄을 위해서
제이홉 : 신곡도 준비를 하고 있고 
뷔 : 뭐 행복합니다

진 : 뭐 다들 일하는 와중에도 각자 취미생활이나 뭐 이런거 있어요?
이홉 : 저는 요즘 많은 것들을 좀 검색을 해보죠 찾아보고 이런 거 하고 있습니다. 
지민 : 아이쇼핑하면서 
제이홉 : 솔직히 말해서 쇼핑을 좋게 포장한 말이에요 ㅎㅎ
지필요 없는데도 찾아보게 되죠 
이홉 : 네네 (웃음)
지민 : 이거 필요할 때가 있을텐데..
뷔 : 저는 요즘에 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싶은
슈가 : 방이 어때 방이 방이 탄이...
뷔 : 그래서 이제 어머니는 적극 찬성을 하고 아버지는 아..? 좀 
정국 : 아 근데 아버지는 데리고 오면 진짜 좋아하신다 ㅎㅎ


[단체 메신저]
지민 : 그 사진은 뭐예요? 
진 : 정국이가 저한테 카톡해둔 거를 캡처해서 옛날에 올렸던 거 
알엠 : 저희 맨날 붙어 있어가지고 단톡방을 할 일이 없어요 
제이홉 : 진짜 필요한이야기들만 
알엠 : 저희 가끔 뭐 온라인 게임얘기하고 
슈가 : 웃긴 밈들 올리고 웃긴 유튜브 있으면 올리고 
지민 : 솔직히 말하면 제일 활발한 것 같아요. 제 하루에 누구랑 연락하는게 톡방밖에 없으니까 
알엠 : 근데 우리 그렇게 뭘 말 많이 하지 않잖아 
제이홉 : 좋은 곡 좋은 곡 나왔을 때 막 이거 봐봐라 
지민 : 맞아 막 무대 같은 거 
제이홉 : 어 저스틴비버 이야 쩐다 
슈가 : 가까이서 지내니까 뭐..

우행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가장 최근에 멤버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면 누구와 무엇을 하면서 보냈나요?]
슈가 : 신사옥에서 술을 한잔 했었죠 
제이홉 : 아 맞아요 맞아요
알엠 : 한잔 했어요? 
정국 : 한잔해 두잔해 (노래 부르는 중) 
슈가 : 그날 너무 웃겨가지고 추억팔이 하고 

지민 : 저는 요즘에 몸이 균형 있게 다부져지고 싶어서 멤버들이랑 다 같이 운동 많이 하잖아요
제이홉 : 그니까 나는 부럽더라고 
슈가 : 왜 부러워 너도 하면되지 
제이홉 : 마~음가짐이
지민 : 이렇게 너무 힘들고 하는데요. 보통 크로스핏이라고 하잖아요. 우리가(지민 윤기 남준 정국) 하는 거 
완전 이제 그정도는 못하지만 막 옷 벗고 이렇게 하는데 느낌은 내는데 잘 안돼요. 

제이홉 : 왜냐면 우리가 데뷔 때 7명이서운동을 하면서 거울 앞에서 셀카찍고 그런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알엠 : 아..~ 막 복근 사진 찍고 아
지민 : 제 요즘 제 낙이에요 너무 재밌어요 
알엠 : 우리 뭐 다음주부터 시작할까요?
슈가 : 난 하고이써 
알엠 : 이 4명은 하고 있어요 이 4명은 
진 : 너랑 나만 하면 돼 
알엠 : 태형이는 솔직히 잘 안가고 
진 : 태형이 자주 하지 않았나?
알엠 : 하다가 한참 하다가 안해 
제이홉 : 오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운동인걸로~
슈가 : 가면 약간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군인의 모습이 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웃통 벗고 yo 이야 이약 
지민 : 막상 좀 올라온 것 같은데 거울 보면 진짜 마른 애가 으아악 으어억 이러고 있어

[진솔한 이야기]
알엠 : 가장 최근에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멤버가 있다면 누구와 어떤 스타일의 얘기를 했는지 
지민 : 사실 우리는 요즘엔 우리 다 같이 모여서 얘기를 참 많이 했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제이홉 : 필요한 시간이라고 봐요 
뷔 : 우리끼리 술 한잔 마시면서 얘기도 
지민 : 뭐 울고 막 
제이홉, 뷔 : 너너너너너너 지민씨 ㅎㅎ
정국 : 슈가형이 너무 울어가지고 
슈가 : 아니야 나 안 울었어 무슨 소리야 
진 : 윤기 엄청 울었지 맞아맞아 
알엠 : 윤기형이 한 번 울잖아? 그럼 수도꼭지야 수도꼭지 
정국 : 오열했어 오열 
슈가 : 왜 그래 너네~ 나는 그날.. 지민이가 갑자기 울길래 왜 우나 했어 
지민 : 형도 같이 울었잖아요 
슈가 : 아이 뭔소리야~
지민 : 이랬잖아요 저 안으면서 나도 사실 그랬어 이러면서 막 울어자나여
뷔 : 남준이형도 가슴 찡했던 게 
알엠 : 아이 나도 많이 울었지 
뷔 : 자꾸 (허벅지 치면서).. ㅎㅎ 
정국 : 그래서 뭔 얘기를 했냐고 ㅎ
알엠 : 아이 뭐 시원하게 할까요? 네 뭐 
(화면 조정중)
7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키워드 너의 tmi]
슈가 : 저는 샤워할 때 옷 다 벗고 해요 
정국 : 와 너무 티엠아 인데? 
뷔 : 저는 잘 때도 샤워할 때도 뭘 할 때 팔찌를 안 빼요 
알엠 : 왜 안 빼? 녹 안 스냐?
슈가 : 나도 안 빼 
정국 : 나는 실버 팔찌는 안 빼
지민 : 저도 안 빼요 
뷔 : 저는 실 팔찌도 안 빼요 
진 : 저는 세수할 때 귀찮아서 수도꼭지에 얼굴을 갖다대 
슈가 : 나 이거 듣고 진짜 그런 사람이 있을까? 친구한테 물어봤다? 나도 어릴 때 해봤어 이런 애들이 꽤나 많더라고 
알엠 : 이 형은 이 어깨를 갖고 지금 
진 : 근데 이게 지금 눈을 감고 있으니까 수도꼭지에 박아서 혹이 났었어 
정국 : 혹 혹 혹 날만 하네 

알엠 : 최근에 요즘 찜닭에 당면이 왜이렇게 맛있냐 미치겠다 
슈가 : 당면이 그거 미쳤지 
알엠 : 아 탄수화물 덩어리 그게 .. 아 너무 맛있어 
슈가 : 그거 한 줄이 밥 한공기잖아 
지민 : 진짜여???????

제이홉 : 저는 뭐 모르겠어요 이게 tmi가 될 진 모르겠는데 씻고 나면 하수구에 걸린 머리카락을 바로 줍습니다.
알엠 : 되게 좋은 습관이에요.
제이홉 : 그리고 최근에 또 윤기형이 트위터에 좋은 스피커를 올렸더라고요. 부러워가지고 샀습니다. ㅎ
슈가 : 새 작업실에는 새 마음 새 뜻으로 새 장비를 좀 들여야해 
정국 : 저 27일에 책상옵니다 
알엠 : 어디 그거?
정국 : 작업실
제이홉 : tmi가 다들 많네요 
지민 : 마지막으로 이제 이마 오른쪽 여기 가렵습니다 
7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엠 : 아 네 축하드리고요 ~
지민 : 아 진짜 가려웠습니다.


[8살]
알엠 : 이 사진이 2014랑 2012 생얼에다가 막 포토샵 되어 있어가지고 

정국 : 어우 이상해 
알엠 :  진짜 이상해 
제이홉 : 그때는 뭐라도 해보자 해가지고 
슈가 : 저건 갑자기 생겼어 
제이홉 : 우리가 비비 발랐잖아요 
진 : 이때는 일이 별로 없어가지고 저희가 쉬고 있는 날이 많았어요. 그래가지고 이런 컨텐츠(가족사진) 한 번 해보자. 화장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하는 걸 추천한다고 해서 몇 명만 화장을 하고 갔어요.
알엠 : 페스타의 시작이었죠 
정국 : 근데 이제 여기까지 왔지 
제이홉 : 시간이 왜 이렇게 빨라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뷔 : 저는 8주년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이 한 번 태어났으면 10까진 도달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텐년까지 한 번 

 

 

[아미와의 기억 제 2장입니다. 130613 130709까지 ]

지민 : 0709 아미 탄생일이에요 

진 : 저희 생일이랑 아미 생일이 저렇게 

뷔 : 원래 후보가 뭐였죠 지민씨?

지민 : 체리였나? 

알엠 : 방울이었어요 

지민 : 맞아 방울 이런게 있었어요 

알엠 : 방울과 아미로 끝까지 갔다가 근데 방울로 했으면 큰일날뻔 했죠 헬로 방울쓰~ 딸랑딸랑

제이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  

슈가 : 근데 되게 사람이름이긴 해 

 

진 : 아미로 하니까 한글도 영어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통일되게 (할 수 있네)

슈가 : 프랑스어로는 친구 

알엠 : 맞아요 ami

뷔 : 저는 아미가 왜 좋은줄 아십니까?

알엠 : 왜요 

뷔 : 아미의 그.. 중간에 두 단어가 RM입니다 정말 연관성이 있잖아요 

제이홉 : 아미만이 주는 그런 의미가 나름 있지 않습니까. 또 뜻깊은 날이죠 

 

[방탄방탄방방탄]

지민 : 이거 근데 순식간에 나온건데

제이홉 :이거 어떻게 지었냐?

알엠 : 이거 제가 지었어요 

지민 : 남준이형이 연습실에서 순식간에 하지 않았어요?

알엠 : 이거 그냥 우리 웃기다가 별 거 막 (총 쏘는 거)하고 '당신의 심장을 저격한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근데 그건 인사잖아 

알엠 : 그거 하다가 나온 거 아닌가?

지민 : 그 연습실에서

정국 : 파이팅하자고 했는데 뭐 할 거 없냐? 했는데 막

알엠 : 이게 맞는 것 같아 

슈가 : 나 기억난다 이게 어떻게 한거냐면 파이팅 구호를 하나 정해야된다고 했었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우리들끼리 방탄? 방탄> 방방탄? 이러다가 위로 할래 아래로 할래 막 그거 정해가지고 

지민 : 우리 아래로 하잖아 

제이홉 : 너무 옛날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긴한다

지민 :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오글) 이렇게 하는게 있는데 우리 제스처(총 모양)하고선 손등으로 부딪히는 거 (그런 것도 있었어요) 남준이 형이 진짜 맘에 들어 했었어요 '그거 멋있는데..?' 이러면서 

제이홉 : 그때는 뭔가 그런게 좀.. 

알엠 : 인상을 남겨야 된다 

지민 : 우리는 어렸고 패기있는 아이들이었던 것 같아요 

 

[화양연화 3부작]

알엠 : 저는 아니쥬도 런 때 처음 실시간 1위 했을 때 엄마아빠한테 전화했을 때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이홉 : 연습실에서 또 그거 아 아니쥬구나? 연습실에서 2위해서 봤던 게 

알엠 : 그렇죠 그건 아니쥬 

지민 : 아 근데 화양연화 할 때는 이미 내가 화양연화 콘셉트 안에 내가 완전 빠져있었어요. 완전 녹아서 청춘~ 막 이러면서 장난 아니였어요 

슈가 : 달려나갔어? 어디로 달려나갔어 ㅋㅋㅋㅋㅋ

뷔 : 매력있나?

지민 : 런 할 때 미쳐있었어요 이 때 살 뺄 때도 런 들으면서 러닝머신 뛰었거든요. 이미 앞이 보이지 않아 막 뛰면서 장난 아니였거든요

진 :근데 이 시절은 진짜 그랬어요. 저희 원래 이제 풀어도 되지만 저희가 사실 스케줄이 끝나고 숙소 안에만 있었어야 했잖아요. 저는 맨날 밤이면 새벽마다 탈출해서 그 공원을 걸으면서 아~ 

알엠 : 학동공원?

진 : 그때 학동공원 아니였어요 맨날 탈출해서 아~ 이게 청춘이지 이때를 이렇게 즐기다니 막 이러면서 막 아 이랬죠~ 

제이홉 :  다들 영화 한 편 찍으셨네요 소오름 돋는 영화네 ㅋㅋㅋㅋ

 

알엠 : 우리가 단짠단짠을 겪었잖아요 노몰드림 엔오 상남자 댄저 그래서 더 달달하지 않았나 싶어요.

슈가 : 저 때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게 뭐냐면 인트로 두개를 다 내가 했단말이야. 근데 벌스를 한 스무 번씩 계속 바꾸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미쳐버릴 것 같아서 

제이홉 : 형 연습실에 작업실 있었을 때죠

슈가 : 엄청 작았어 진짜 이만했어(만물상점 책상 크기)

형! 형 이거보다 작았어요 

슈가 : 몰라 아무튼 되게 작았어 

뷔 : 형 3번방이에요 혹시?

슈가 : 아니 나 2번방 

정국 : 아니 이정도면 큰거야 

슈가 : 2번 방에서 거의 한 15,16일 정도를 거기서 계속 그것말 썼어. 나중에 마지막 때 '아 이거 안되면 도망가야겠다'라고 생각하다가 

지민 : 연습실에 진짜 오래 있었어 나는 연습하고 (형은 작업하고)

슈가 : 그게 첫번째 인트로였지 네버마인드 작업할 때 

지민 : 네버마인드 (본인 갈비뼈를 가리키며)

슈가 : 비가 엄청 오는거야. 어디 갔다 왔는데 비가 막 와서 

뷔 : 그래서 장비 다 뺏죠?

제이홉 : 그때 난리 났었잖아

슈가 : 댄서들이 댄서분들이 다해서 책상 다 들어주고 다 옮기고 

알엠 : 지금 저희 하이브 용산 사옥은 너무나 고층이라 절대로 물에 잠길일이 없습니다 ㅎ

(짱 윙크)

 

[둘!셋]

정국 : 안냐세요 둘셋입니다.

알엠 : 둘 셋이 나온지가 거의 4년인데 그 상황. 지금 상황에서 둘셋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을)

슈가 : 그땐 또 생각해보면 우리도 우리지만 팬분들도 

지민 : 상처가 많으셨죠 

슈가 : 방탄이 세상의 억압과 그런 걸 막아내야 하는데 팬분들도 같이 막아내다 보니까 이 노래를 계기로 뭔가 하나의.. 우리랑 아미의 비밀 암호같은 게 된 것 같아요 

정국 : 좋은데요?

알엠 : 그 저는 사실 이제는 이런 얘기를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하자면 2015 -17년도 이 3년 동안 정말 저희나 팬들이나 욕을 많이 먹었죠. 고생도 많이 하고 아미들을 저희를 감싸주시려고 너무 열심히 마음고생 하신 게 있고. 저희도 저희대로 정말 이를 갈고 열심히 했잖아요. 

슈가 : 그쵸 

알엠 :컨셉들도 만들고 열심히 하고 그 3년의 시간들의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지민 : 저희에게도 위로가 많이 되고 너무 좋은 노래였던 것 같아요.

 

정국 : 그때 당시만 해도 방PD님 방에서 하지 않았나?

알엠 : 맞아요 같이 

제이홉 : 좋은 노래예요 진짜 둘!셋

뷔 : 진짜 좋은노래에요 

알엠 : 언젠간 다시 좀 꼭 같이 불러야죠 

지민 : 아 이거 부르면 앞에 제일 가까이에 우리 팬분들이 보이잖아요 다 울고계시잖아요 

정국 : 나 지금 부르면 운다 진짜 

뷔 : 오케이 괜찮아~(노래 시작)

정국 : 아니아니 팬들이 불러주면 

뷔 : 머쓱

제이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지아트홀]

뷔 : 이거 우리 첫 쇼케이스 

알엠 : 압구정 우리가 사인회도 많이 했어요 

뷔 : 쇼케이스 한 사람씩 나가는 거였어 

지민 : 맞아 나 지금 그 생각 하려고 했어

뷔 : 노래 틀어주고 디제이 이렇게 하고

지민 : 우리가 이거 할 때 반응이 별로 없었어요 

제이홉 :맞아 진짜 기억났어 ㅎㅎ

정국 : 소름 돋으려고 해 지금 ㅎㅎ

지민 : 뭘 하고 있는데 반응이 싸늘해 

슈가 :왜냐면 기자분들 쇼케이스 먼저 하고 그 다음에 팬분들도 하잖아 

지민 : 이렇게 등장하는 건 팬분들이 있을 때만 했고 

슈가 :그분들도 우리가 누군지 잘 몰랐을 거야 

그쵸 이제 처음 보시는 거니까 

그냥 한번 보러 오신 거겠지 

슈가 : 그때는 쇼케이스가 경쟁률이.. 들어오면 다 들어올 수 있었어서 

 

[잠실 주경기장]

뷔 : 우리 처음 할 때 못잊죠 

제이홉 : 여기는 진짜 

슈가 :2번 했어 태지형 콘서트 헀고 

아 맞다 그랬지 

슈가 : 그 전에 드림콘서트니 뭐니 

알엠 : 콜드플레이도 봤고 

지민 : 우리 라고온 때도 갔었잖아요. 팬들 없이 

알엠 : 아 그치 AMAs

슈가 : 월드 투어를 해도 주경기장보다 큰(건 못한 것 같아)

제이홉 : 주경기장이 진짜 

슈가 : 왜냐하면 풋볼 경기장드은 경기장 자체가 작고 

지민 : 좌석이 엄청 많고

슈가 : 주경기장은 이제 트랙이 있잖아 

제이홉 : 뭔가 더 커보여 

알엠 : 아 일단 이름부터 좀 폼이나요. 잠실 주경기장 크아

제이홉 : 뭐 언젠가는 주경기장을 느낄 순간이 오지 않을까 빨리 종식이 돼서 

 

[해외투어]

제이홉 : 해외 투어 사실 그 당시 막 다닐 때는 물론 공연을 좋아하니까 굉장히 좋았었는데 비행기를 많이 타다 보니까 

정국 : 너무 힘들어 

제이홉 : 돌이켜 보면 막 하고 싶다?

알엠 : 사람이 간사한거야 

제이홉 : 맞아 진짜 간사해. 비행기 한 번 타보고 싶고 

알엠 : 사람이 참 간사하긴 하지~ 

뷔 : 하지만 투어 시작하면 비행기 힘들다 

슈가 : 나는 근데 투어 기간을 좋아했었어 왜냐면 잠도 많이 자 먹고싶은 것도 먹을 수 있어~

알엠 : 살 더 쪄~

슈가 : 투어할때 작업ㅎ하는 것ㄱ도 너무 좋았고 나는 좋아

진 : 저는 해외투어하면 그 저희가 되게 선망하고 로망이 있었잖아요. 되게 어디도 가보고 이 나라에 있는 누구도 만나보고 근데 그걸 못한다는게 아쉬웠어요. 다음 투어를 기획한다면 그런 스케줄도 짬짬이 해서 하면 더 즐거운 투어가 될 것 같아요 

제이홉 : 사실 지금 어떻게 보면 다이너마이트랑 버터라는 곡이 해외 팬 여러분들이 친숙한 그런 

(촬영일 기준 컴백 전)

알엠 : 버터가 빌보드 차트 1위를 하는바람에 

슈가 :한 3주? 연속으로 이제~

지민 : 이 말들을 쓸수 있게

알엠 : 이게 편집되냐 안되냐가 진짜 지금 아직 모르거든요 아무튼 편집 안되길 바라겠습니다

정국 : 저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ㅎ 

뷔 : 저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ㅎ

 

[슬로건] 

정국 : 아 근데 진짜 저 말들이 진짜 꽂힌다니까

슈가 : 나는 바다 관련된 슬로건이 있었는데 그거 보자마자 소름 돋았어

뷔 : 어 나도 알아요 

슈가 : 사막이 바다가 됐다 이런

정국 : 어 맞아맞아맞아 

슈가 : 그거 보자마자 소름이 쫙 돋으면서 우와..

뷔 : 울었어요?

슈가 : 어? 아니 고였어 

뷔 : 아

진 : 멘트 기억날 것 같아. 너와 함께라면 사막도 바다가 돼 

정국 : 어어 맞아맞아 ㅠ 

제이홉 : 슬로건의 메시지는 진짜 다 하나하나 뭔가 이 마음을 울려

정국 : 꽂힌다니까 

지민 : 근데 이거 노래하다가 위에서 봐야 돼. 노래 하고 있는데 싹 올라오잖아요 

제이홉 : 타이밍이 있어 팬분들이 맞추는 

지민 : 팬분들의 타이밍이 있어 

제이홉 : 노래와 함께 나오는 타이밍이

지민 : 포인트가 3개예요. 1. 흘러나오고 있는 노래, 2. 올릴 때 사람 수가 많으니까 액션이 돼요 3. 그런데 내용 으악 (심쿵)

진 : 저는 처음에 이 사람들이 어떻게 타이밍을 맞출까? 약속이라도 한듯이 뒤에 아미타임이라고 뜨더라고요 

뷔 : 아니야 아니야 슬로건 뒤에 적혀있어요 

정국 : 아미타임이라고 나오면 들어주세요가 적혀있어요

진 : 아~ 그래

 

[ARMY]

제이홉 : 아 뭐 수식어가 필요합니까?

아 일단 방탄을 이야기를 할 때 모든 사람들이 아미의 존재를 알아

뷔 : 다 알아요 

알엠 : 우리 할머니 경로당 친구분들도 아세요 

정국 : 아 진짜로?

알엠 : 아미를 아세요 

슈가 : 공동체라니까 이젠 

진 : 저희의 성적 이런 것들이 저희만 잘해서 낼 수 있는 것들이 아니잖아요 

뷔 : 절대 아니죠 

진 : 아미가 너무 큰 힘을 주고 뒤에서 힘을 써주시고 만들어주신 결과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이룬 것들이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같이 만들어줬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뷔 : 요즘에 들어오신 아미분들은 약간 뭔가 저희의 콘서트를 아직 못 보셨잖아요. 그니까 그 공연의 열기

슈가 : 아 들어봐야하는데 그거보면 다른 곳 못 갑니다~ 다른 데 못가요~

알엠 : 아 인정 모답니다 (윤기 아버님 성대모사)

슈가 : 비티에스 콘서트 맛보고 나면 다른 데 못 갑니다잉

본인 아버지 (성대모사를)

슈가 : 저희 아버지 성대모사입니다.

뷔 : 꼭 보여주고 싶네요 한번

정국 : 저는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의 눈을 보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

뷔 : 이야 머이씁니다 

지민 : 정구기 울어?

정국 : 그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려분 보고싶습시니다 

알엠 : 한분 한분의 이야기들이 궁금하거든요. 어떻게 아미가 됐는지

슈가 : 입덕계기

알엠 : 이 사람은 어떤 꿈이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디에서 살고 있고 그 곳의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요. 언젠가는 우리가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뷔 : 저는 올 거라고 생각해요 

지민 : 아미 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왔던 길들을 쭉 훑어봤는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정국 :마지막 키워드가 아미여서 할 얘기가 훨씬 더 많은데 얘기만 해도 끝이 없어가지고. 아쉽긴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에겐 두 권의 책이 더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