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S ON:E [MAP OF THE SOUL ON:E] 엔딩 멘트 정리

2020. 10. 11. 23:33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멘트 정리를 공유하네요

앞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들러 공유하고 싶었던 자료들 올려두고 갈게요!!

방탄 보라해: )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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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MAP OF THE SOUL ON:E] 

제이홉 :  어.. 저부터! 저부터 해볼까요. 그렇네요 이게 실시간으로 여러분들께 전달이 된다고 생가을 하니까 신기하고 좀 되게.. 기분이 이상하네요(웃음) 사실 뭐.. 사실 뭐 그냥 좋습니다. 너무 기분 좋고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80%는 좋고 20%는 아쉬운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비대면 공연, 온라인 공연이 저희에게도 도전이었고, 시도였고. 그래서 사실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에게 이 상황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던 그 마음의 어떤 결과가 뭔가 오늘 나타난 거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큰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80% 되게 좋았던 것 같고. 사실 뭐 20%는 어떻게 보면.. 그냥 그런 거 같아요. 사실 공연하는 가수 입장에서는 사실 여러분들과 직접 이렇게 눈을 마주치고 소통을 못한다는 게 굉장히 큰 아쉬움이죠. 사실 공연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아쉬움이 없어서도 안될 거 같고요. 빨리 하루 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식이 돼서 여러분들께 저희의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사실 그리고 이 공연이 어떻게 보면 4월..에 스타디움 투어로 보여드리는 공연이었는데 어떻게 밀리고 밀려서 또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온라인으로 바뀐 만큼 더 뭔가 좋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도 하고 열심히 준비를 한 공연인 것 같아요. Map Of The Soul 정말 준비 많이 했고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고 여러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된다면 그걸로 너무너무 만족하고 또 뭐 사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 내일도 있잖아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거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 드리고 싶네요. 오늘 아미여러분들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 주신 아미 여러분들, 전세계 팬 여러분들! 사실 시차가 다르잖아요. 지켜봐 주신 우리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Thank you ARMY! Thank you for your love and support. Thank you! Thank you!!

 

지민 : 어.. 사실 앵콜 공연할 때부터.. 너무 집중이 안돼가지고... 사실 이번..(울음) 

정국 : 울지마~ 돈 크라이 돈 크라이~

: 아 지민~

알엠 : 아니야 울어야 돼

제이홉 : 그래 속 시원하게 울어 

알엠 : 울어버려 그냥! 

 

지민 :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데 조금 공연을 준비하기 전에 억울한 게 많았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이렇게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른 것보다 멤버들이랑 이렇게 즐겁게 공연하고 여러분과 이렇게 울고 행복하고 이런 거 나누고.. (울음) 하는 게 계속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거였는데 왜.. 왜... 왜 제가 이런 거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막 그랬던 것 같아요. (울음)그런데 앵콜 때 멤버들이 너무 즐겁게 뛰어놀면서 런 하는데 거기에 울컥.. 아 죄송합니다.. 아 죄송해요.. 그 때부터 집중을 못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래도 여러분들 이렇게보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아.. 솔직히 집중을 많이 못해서 여러분들한테 준비했던 것 만큼 다 못 보여드린 게 제일 아쉬운데 여러분들은 진짜 화면 너머로도 희망이나 이런 것들을 다 보내주신 거 같고 다 전달이 된 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가 보여주려고 이렇게 준비한 것들이 여러분들한테 뭔가 마음이 다 전달됐을 지 모르겠지만, 다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라도 항상 응원해주고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알엠 : I'm gonna just say one thing in short. we are literally strong. the aRMys i know, and the bts you all know we’re all strong. we’ll find a way. we always have. If there’s no way, let’s draw the map. the whole map again. So, no worries. We’re strong and we’re still connected. you know, even the waves come. catastrophe comes, windfall, snowfall, rainfall, anything. So let’s not just doubt ourselves let’s believe in ourselves and I love you so much, truly. I hope you can know that. I love you

 

저희의 첫 행진은 아니 일곱명의 소년들이 모여서 아주 작은 꿈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 믿는 것,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얘기했었죠. 그리고 그들의 말은 사실 꽤 맞았었어요. 세상의 문은 굉장히 견고했고, 높았고 쉽사리 저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멈추지 않았어요. 세상의 길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그 길에서 지금 여기계신 분들처럼.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과 만나고 저희는 작으면서 동시에 굉장히 커다란 행진이 되었어요. 우리의 언어는 음악이고 우리의 지도는 꿈입니다. 서로 다른 언어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노래하며 영원히 함께 행진합니다. 저희 방탄소년단은 7명이 아니고,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정국 :  네! 좋은 말이었어요(악수) 으음.. 사랑한다는 거잖아요? 그죠? 그렇죠. 네! 아미 여러분들... 저는 어… 일단 이렇게 온라인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얼굴을 보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너무나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구요. 제가.. 저는 정말로 이제 공연 하나..만 있어도 굉장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공연의 80%이상 90% 이상이 여러분을 보면서 그리고 여러분의 함성을 듣는 것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거든요. 오늘 직접 오랜만에 함성 소리 들으면서 하니까 저희가 만들어 갔던 추억들도 생각이 나면서 너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즐겁게 공연을 했고요. 저는 어쨌든 지금...의 삶을 잘 적응을 좀 한 것 같아서 그런 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여러분이 여기에 또 너무나 많은 힘을 보내주신 것 같아서 앞으로도 더 뭔가 활기차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공연 너무 즐거웠고요. 멀리 계시고 또.. 저희가 앞으로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건강 잘 챙기시고 마스크 꼭! 쓰고 다니시고 행복한 나날들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손하트)

 

: 네. 어.. 저는 사실 오늘 공연을 할 때 이렇게.. 항상 저희가 하던 콘서트를 하는 기분까진 아니었어요. 저희.. 여태 프로모션을 되게 많이 했짆아요. Dynamite랑 ON이랑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많이 했는데 저희 콘서트 리허설 할 때도 콘서트 본방 할 때도 그렇고 콘서트 한다는 느낌이 안 들고 프로모션을 한다는 느낌이 조금 많이 들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었는데, 저희 앵콜할 때 이렇게 아미 여러분들이 보이고 저희가 무대에서 콘서트에서 항상 보던 아미밤이랑 예를 들면 RJ인형 그리고 그리고 뭐냐.. 슬로건. 슬로건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정말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했고 옛날에 저희 회사 선배님이었던 분이 했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고요. '이 무대의 맛을, 팬분들의 사랑을 알게 되면 이 무대를 끊을 수가 없다'고 이야 기 했었는데 오늘 더 그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됐고, 그래도 한 50%의 재미를 느낀 것 같습니다. 저희는 100%의 재미를 되찾기 전까지는 항상 BTS는 아미 여러분과 함께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슈가 : 네! 아 사실 2월에 저희가 MOTS on으로 컴백한 다음에 바로 콘서트 준비를 해서 투어를 시작하는 거였는데 어.. 이게 참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희가.. 저희들은 5,6월이면 그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지고 준비를 좀 하다가 이제 공연들이 연기가 되고 취소가 되는 것들을 보면서 솔직히일곱명이 굉장히 좀 힘들었어요. 사실 저희는 예정된 투어를 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나고 이런 것들이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할 수 없어.. 없게 되어가지고 저희는 붕 떠버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10월 10일까지 정말.. 약간 좀 까먹고 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 우리가 무엇을 하던 사람인지를 좀 까먹고 준비하면서도 아.. 과연,, 그 방방콘도 했지만, 이렇게 대면으로 하는 공연은 아니다 보니까 '과연 콘서트 셋리스트로 온라인 콘서트를 했을 때 정말 저희도 만족하고, 여러분도 만족할 그런 공연을 할 수 있을까' 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엠비언스로 함성도 들어오고 그러니까 진짜 공연하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좀 힘도 나고. 그래가지고 뭐 100% 여러분에게 원래 못 보여드렸던 것들 것 있고, 온라인 콘서트이기 때문에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오늘 보셨던 여러분들이 즐겁게 봐주셨었으면 좋겠고요. 하루 빨리 진짜 상황이 좋아져가지고, 진짜 보고 싶네요. 여러분들. 보고 싶습니다. 지짜 정말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여러분과 함께 스타디움에서 뛰어노는 그 날을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네.. 일단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되게 많이 '아쉽다' '너무 힘들다' 이런 이야기만 줄곧 해온 것 같아요 인터뷰로 인해서. 근데 진짜 힘들어요 와.. 진짜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사실 이 콘서트는 아미랑 직접 같이 뛰어놀고 같이 놀고 같이 부르고 이런 공연을 위해서 콘서트를 하는건데 정말 저희 일곱명이서 이렇게 해서 그냥 추니까 되게 힘이 잘 안나더라고요 사실 ON 활동할때 저는 코로나가 되게 빨리 끝날줄 알았어요 그래서 '빨리끝나겠지' '빨리 아미분들을 볼 수 있겠지' 하고 살았는데 시간이 점점 가니까 이게 '언제 정말 끝날까' 라는 불안함이 정말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사실은 정말 아미분들을 위해서 다이너마이트 정말 무대들 여러 인터뷰 다이너마이트 무대 정말 많이 준비했었는데 '아미가 이걸 봤으면 좋겠다'말고는 없었어요. 하나도 재미가. 아미가 그냥 빨리 이걸 보고 힘든 아미분들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밖에 없었어요. 정말 비록 이렇게 이제 저희 일곱명이서 아미가 없지만 있어요. 지금 이렇게 아미분들이 계셔 주시는것 같아요 이렇게 화면으로나마 보는데 정말 아미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아미분들의 이렇게 열기?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게 정말 아미분들이 진짜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진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하는것 같고 아미여러분 진짜 우리 빨리 끝나고 더 좋은 추억 만들어봐요 사랑합니다.

 

 

201011[MAP OF THE SOUL ON:E]

 

제이홉 : 오늘도 저부터 해볼까요? (머리 한 가닥 나옴) 머리가 이게 뭐지? 저 헤어스타일 예쁘게 나와야 하니까 지민씨 좀 한 번 만져주세요. 머리가 약간.. 지금 이게 아까부터 약간 아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이거?

슈가 : 괜~찮아~ 귀여워

진 : 제이홉 괜찮아 너만의 매력이야

알엠 : 제이홉 이렇게 귀여움을 어필한다고? 질투 나는데?

정국 : 됐다 됐다

제이홉 : 네, 여러분들. 사실 뭐 오늘은 되게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뭔가 성황리에 끝마친 것 같다, 라는 기분이 들어서 되게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고 그렇습니다. 진짜 열심히 준비했던 보람이 있는 벅차고 그런 순간인 것 같아요. 잘 보셨나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 진짜 뭔가 여기 와주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신기하고 새로운데 여튼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사실 요즘 계속 좋은 소식들이 많잖아요. 다이너마이트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곧 앨범도 나오고 그래서 항상 저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번 생각을 하고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계속 계획을 짜고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희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고 사실 진짜 여러분들의 힘이 크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한번 진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에너지는 저희의 큰 원동력입니다. 여러분들 Make some noise~ 오늘 봐주신 아미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I love you!



지민 : 네, 울지 않습니다. 한 번 울었으면 된 것 같아요. 여러분(웃음) 어제 울고 내려갔더니 멤버들이 너무 많이 놀려서 안되겠어요. 여러분 이렇게 또 콘서트가 또 잘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요. 사실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것은 이렇게 또 이 자리에서 화면 너머지만 소리가 여러분들의 소리가 이렇게 전달이 됐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제일 그립고 저희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소리고 제일 행복한 소리인데 여러분들의 소리들이.. 이걸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그 소리가 사실은 저희한테 힘이고 전부고 그 소리를 듣기 위해서 또 노력하고 하는건데 이렇게 전달이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사실 제가 제일 처음 그 함성의 맛을 봤을 때가 체조경기장이었어요. 저희가 처음 체조에 왔을 때 여러분들이 이렇게 소리 질러주는 모습을 보고 진짜 '혼이 빠진다' 혹은 '진짜 무대에 서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이 눈앞에 있진 않지만 이 소리가 전달이 돼서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아요. 저희의 이 목소리도 여러분들한테 다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고 또 빨리 이것저것 준비해서 여러분들 앞에 또 이렇게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여러분~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머리 위로 하트) 감사합니다!

알엠 : You know what? I’m happy. I’m so happy. I’m literally so happy. I have no religion, but I thank God we’re living in 2020. I thank god that we have this technology so we could be connected with no latency see each other’s faces, like really literally here, it feels like you’re here, and hope you guys feel the same too. And I thank God that we can do this at least we can do this. At this kind of stage, it is no one’s fault. It is not your fault. It is not my fault. It is not our fault. It is not anyone’s fault. We’re the people, we’re the humans, we’re just doing our best. we’re just doing what we can do. And you know  we have those 6-7 years.

You know, we’ve been to America, Asia, we’ve been to everywhere, and we saw faces we felt our energy, we charge each other’s batteries, we literally did all those kinds of things, and I believe in those years and that time, you know, that belief and that energy we built together will never betray us. So I’m happy and I hope you could smile and feel it, feel the same, the vibe that we’re doing now together. I hope you’re happy. Stay safe. Thank you very much. I love you.

 

네 이제 MAP OF THE SOUL 그 대장정에 마지막에 와 있습니다. 수만가지의 감정이 교차하는 공연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희의 행진은 단 일곱 명의 소년들이 모여서, 아주 작은 꿈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꿈의 길은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었고, 저희 또한 그 길 앞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해 갈 필요는 없죠. 우리는 모두가 가리키는 방향이 아니고, 찬란한 불빛과 환호가 터져 나오는 곳이 아닌. 우리가 믿는 곳, 우리가 사랑하는 곳들을 향해서 걸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수많은, 작고 약하지만 스스로를 버리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여러분과 함께 세상의 좁은 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라도 저희의 행렬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음악이고 우리의 지도는 꿈입니다. 서로 다른 색깔들의 수많은 깃발을 휘날리면서 서로 다른 언어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노래하면서 영원히 함께 행진할 것입니다. 저희 방탄소년단은, 저희 BTS는 단 일곱명이 아니라 너, 그리고 나, 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정국 : I'm really happy~  You know what?(웃음) 네 진짜 남주녕 말대로 남준이 형이랑 어제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 이 코로나란 게 저희가 태어난 순간부터, 여러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생을 마감.. 다하는 날까지 오면 안 됐었던 건 맞는데 만약에 불과 한 3, 4년 전에 코로나가 우리한테 찾아왔다면 과연 이렇게.. 여러분들 얼굴을 보면서 각자 떨어진 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로 기술. 이렇게 얼굴을 마주 보고 멀리서도 여러분 함성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많이 느꼈고.. 그리고 물론 어떻게 안 아쉽겠어요. 여러분들 직접 보고 직접 큰 함성들을 듣고 하는 게 굉장히 좋겠죠. 공연을 하는 데에서. 여러분들도 좋고 저희도 너무 행복하고. 근데 저는 그냥 이 순간만큼이라도 정말로 되게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이렇게 힘을 되게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물론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오늘이랑 어제 공연을 해 보면서 좀 저한테 되게 안도감과 뭔가 공연을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되게 희망?이 조금 찾아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도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좀 더 행복하게 힘차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 멀리서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Thank you guys ARMY. Thank you for your love and support. Thank you, we purple you. You know it?



진 : 네! 저는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원래 이 큐시트를 저희가 작년부터 준비를 해서 원래대로라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 공연들을 이 큐시트를 했었어야 됐는데 오늘로써 두 번만 하고 끝나는 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고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을 이렇게 화면으로만 보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제 멤버들 하고도 얘기를 했지만 직접 보고 얻는 에너지와 분위기와 느낌이 정말 다르거든요 지금이랑. 근데 화면으로만 보니까 너무 아쉽지만 뭐.. 그래도! 나쁜 일이 있으면 항상 언제든지 좋은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상황이 좋지 않으니까 다음에 아미 여러분들과 우리 만날 때는 더 두 배, 세 배 더 기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해요. 사랑합니다(윙크)



슈가 :  네 아 특히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저희도 Break the silence 를 봤잖아요. 저번 스타디움 투어가 나오는데 되게 꿈같더라고요. 이게 진짜.. 불과 1년이 안 됐는데. 끝난 지가 1년이 안 됐는데 진짜 그 관객분들이 들어가 있는 게 되게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이미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거죠. 아까 멤버가 말해준 것처럼 기술력이 좋아져서 이렇게 저희들이 공연도 할 수 있고 또 여러분들이 화면으로 저희를,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요. 특히나 이제 뭐 아시다시피 전 세계 공연 업계가 정말 굉장히 많이 힘들거든요, 사실.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가수분들도, 현장에서 무대 준비해 주시고 여러가지 스탭 분들 전부 다 이 상황 때문에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희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끼고요. 아쉽지만 그래도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했고 이걸로 보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즐거워하시니까 거기에 참 감사함을 느끼고 무대를 준비하고, 준비함으로써 내가 음악을 하고 무대를 하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그런 순간인 것 같아요. 좀 더 음악과 무대가 더 좋아지고 사랑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여러분들 이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건강하시고 저희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때까지 정말 단단히 준비하세요. 더 어마어마한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그렇습니다. 어.. 아미 여러분! 아미 여러분? 솔직히 저희 봐서 좋죠? 이게 저희가 이제 콘서트가.. 사실은 이 콘서트도 사실 못 할 뻔했거든요. 근데 정말 운 좋게도 할 수 있었어요. 지금 정말 할 수 있다는 거에 너무 감사하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방시혁 의장님. 정말 덕분에 방법을 만들어 주시고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시혁이 형, 너무 감사해.

제이홉 : (웃음)

: 그.. 일단은 저희가 오늘 그리고 어제 공연이 끝이 나는데 사실상 저는 이걸 아미랑 함께한 공연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더욱 더 힘을 모아서, 더욱 더 모으고 열심히 해서 준비한 상태로 아미 분들과 만날 수 있는 날만 기다릴 것 같습니다. 비록 오늘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함께 갔지만 정말 아미랑 만날 수 있는 날만 온다면 뭐랄까.. 어, 진짜 밤 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제이홉 : 야.. 너.. ㅎ

지민 : 자... 그러면 ㅎㅎ 새로운 컨텐츠가 생긴거죠 이렇게~?

정국 : 다음 공연~은 이제 

슈가 : 한 달 가야돼요 한달. 

지민 : 동행은 아무도 안해준다는 걸 알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 우리 촬영팀이 붙으면 되겠네~

알엠 : 오케이 좋이 휴먼다큐 김태형

정국 : 부산 찾아 삼만 리 한 번 

지민 : 나는 이래서 말이 무섭다고 생각을 한다~

알엠 : 코엑스에서 벡스코까지

제이홉 : 네~  그래서 태형씨~

: 네.. 그만큼 마음이 이렇다는 걸 말해주고 싶고 저는 진짜 아미 여러분 없으면 못 사나 봐요. 위버스에서도 얘기를 하고 저희가 다이너마이트 준비를 할 때 아미분들과 같이 놀았는데 그 순간만큼은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또 같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봐요. 감사하고 정말 보라하고 정말 사랑하고 아미 여러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