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4-15 I-LAND 방탄소년단 고민상담 부분 멘트 정리(현실 조언)

2020. 8. 15. 01:2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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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합숙생활을 하며 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제이홉 : 크게 될 친구네 크게 될 친구야. 되게 생각이 있는 친구네요 그래도.
알엠 : 굉장히 생각이 깊으신 것 같고. 사실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미 마음속에 리더십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이 들고 예를 들면 그런 거 있잖아요 그냥. 누군가 하긴 해야 하는데 한번 더 엉덩이를 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좋은 리더십인 것 같아요. 근데 저도 잘 못했어요 사실은 
슈가 : (RM)은 참 리더지 
뷔 : 내가 이때까지 본 리더 중에 형이 짱이에요
알엠 : 고맙다 
슈가 : 사실 리더들한테 별다른 베네핏은 없는데 책임감은 엄청 있고 
지민 : 엄청 힘든..
알엠 : 그래서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야 되고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어야 해서..
슈가 : 그리고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리더십'이라는 말이 사실 좋은 영향을 주는 것까진 좋은데 모두를 다 좋게 만들려고 하면 괴로운 건 본인밖에 없거든요. 모두를 다 좋은 영향을 주겠다는 생각은 조금 떨처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노래도 관심이 많지만 랩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나도 랩을 잘하고 싶다! 힙해지고 싶다!

슈가 : 일단 힙 해지고 싶다는 말을 하는 순간 힙해질 수 없기 때문에 (웃음) 
알엠 :  힙을 말하는 순간 더 이상 힙이 아니에요 
슈가 : 그리고 멋있어지고 싶다 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많은데 어.. 많이 써봐야지 뭐 이게 기준을  어떻게 말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연습생 때 하루에 벌스 16마디 하나씩은 썼었으니까.

 

나이가 어린 데 먹는 거에 비해 살이 안 쪄요. 다른 형들처럼 탄탄한 근육을 얻고 싶어요.

알엠 : 근데 이건 좀 자라야 돼요. 이건 나이가 지나야~ 
제이홉 : 우리 니키군은 너무 어려서 그래요

아이랜드에 너무 잘생긴 친구들이 많아서 부러워요 
(단체 웃으면서) 
정국 : 본인도 충분히 잘생겼는데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
알엠 : 나도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제이홉 : 나도 이해가 안 되네 
슈가 : 아니 저 같은 사람도 데뷔를 했거든요. 
제이홉 : 저도요! 형 저도요 저도요 날 보면서 희망을 가져요.  
슈가 : 아니 잘생겼는데 왜 고민을 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을 하고 계시는구나?
지민 : 자 여기서 저희가 또 전파를 시켜야 합니다. 'love my self'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이홉 : 그렇죠~ 근데 진짜 이런 친구들이 무서운 게 뭔지 알아요? 자기가 잘생긴 걸 알고 꾸미는 순간 완전히 멋있어진다라는 거 
뷔 : 근데 이게 자신의 매력을 알고 자신의 매력으로(어필하면) 이제 잘생긴 건 또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슈가 : 넌 잘생기고 매력 있으니까 그런 소리 할 수 있는 거야 
뷔 : 아이 그게 아니라(웃음)
자신을 꾸밀 때는 자기의 분위기를 자기가 만들 수 있다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오 잘생겼는데?' 보다는 '오 되게 매력 있게 생겼다'라고 하는 게 더 시선 가요. 

지민 : 넌 잘생기고 매력까지 있잖아 어 서운해~

뷔 : 널 말한 거예요 널(웃음)

제이홉 : 널 말한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안 잘생겼고 매력 있대요

7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 : 여억시 매력 둥인 달라 

지민 : 아 저 친구가 한 번 더 맥이네~?

 

가족들이 보고싶어요 

슈가 : 저희들도 좀 어린 나이에 (서울에) 올라와 봤는데 

지민 : 너무 이해하죠. 우린 지금도 이제 1년에 부모님을 봬도 뭐 2~3번? 이 많이 보는 거니까 너무 이해는 합니다.

알엠 : 그 이게 제가 데뷔 직전인가 한 6개월 전에 제가 한 번 뛰쳐나갔던 적이 있어요. 아버지가 그때 처음 보자마자 저를 2시간 반 동안 설득하면서 '너 다시 가야 한다'라고 (하셨어요) 너 여기서 내가 본 넌 거기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거기 있어야 하는 사람인데 지금 여기서 돌아오면 너 평생 아버지 원망한다고 (그러셨어요) 그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아직도

슈가 : 근데 이거는 '그리워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야 해요. 근데 그리워하는 순간에 빨리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깨닫고 돌아와야 해요.  

정국 : 맞아요 이게 제일 중요한 거 

슈가 : 연습을 좀 해야될.. 거예요

알엠 : 힘들겠다 

지민 :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국 : 타키씨(고민자분) 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니까 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위쪽을 볼 때 주름이 가지 않게 볼 수 있을까요?

진 :  나 이해가 안 가 무슨 소리야?

슈가 : 노려볼 때 이제 주름이 안 생기길 원하는 것 같은데? 뭔가 느낌이 

알엠 : 이게 저 뭔지 알아요. 이게 진짜 힘들어요. 이거 때문에 이마 안 까는 사람도 있어요. 

제이홉 : 아 그래요?

알엠 : 약간 저는 거의 속쌍인데 무쌍이라 힘주려고 치켜뜨면 여기(이마 위에) 주름이 생겨요. 근데 이게 되게 스트레스거든요. 

진 : 아니 위에 뭐가 있지~?(영상 꼭 보세욬ㅋ)

7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엠 : 근데 이거 연습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니까 이게 눈만으로 눈을 뜨는 연습을 해야 해요.

근데 쉽지 않아요 

지민 : 근데 저는 웃으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무쌍이거든요 여러분?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포기하고 그 주름을 사랑하게 됐어요.

알엠 : 사실 그게 제일 편해~ 나도 지금 별로 신경 안 써 

 

흑역사가 생긴다면 극복하는 방법이 있나요?

알엠 : 그런 건 없다!

정국 : 시간 지나면 이런 질문한 것도 흑역사일 거야 

7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 : 그런 것들이 모여서 이게 내 (캐릭터)가 되기 때문에 

알엠 :  너무 귀엽다 근데

제이홉 : 귀엽네요 제이 군~

진 :  이건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면 흑역사를 즐겨야 돼요, 즐기는 방법밖에 없어요.

제이홉 : 오~ 진형이 되게 좋은 방법 얘기했어요.

정국 : 즐기는 게 짱이야!x2

진 : 당신의 흑역사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7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 : 파이팅!

 

어릴 때부터 아팠지만 남들에겐 건강해 보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하지만 건강 걱정이 여전합니다.

제이홉 : 제가 아이랜드의 애청자로서 선우 군이 이런 고민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굉장히 밝고 또 명쾌한 친구거든요.

알엠 : 아 근데 '체력이 걱정이다'이건 좀 걱정일 수 있어요. 근데 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제이홉 : 본인이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일단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해요) 

진 : 그렇지

제이홉 : 저 같은 경우에는 저녁에 매일 국밥집을 가서

알엠 : 아 너 1일 1 국밥 했냐?

제이홉 : 네 1 day 1 국밥을 시전 했습니다. 사실 본인 몸은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어떤 영향을 받는지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좋은 파트를 선점해야 함에도 뒤로 물러나 있게 됩니다.

정국 : 왜 그런 생각하는지 솔직히 저는 모르겠어요. 할 수 있을 때 좀 달려들고 뭐라도 잡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본인의 어떤 무언가를 찾고 그거를 알게 되면 자신감도 붙을 거고 성장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뷔 : 약간 한빈 씨에게 되게 잔인한 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대답이 근데 이게 정말 저희가 느끼고 겪었던 걸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이홉 : 더 긍정적으로 좀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