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6 JIMIN 유튜브 실시간 정리

2020. 6. 16. 19:36카테고리 없음

 네 이틀 전에 저희 공연하고, 또 금방 이렇게 찾아뵙게 된 것 같은데. 고맙습니다. 보고싶었고. 어.. 우선은 이제 막 얘기를 하려고 온 내용은 저희가 다 같이 앨범 만드려고 모여서 하는 중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어느정도까지 좀.. 이런 상황들이 진척이 됐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왔고. 저번에는 제가 '이런 주제로 만들어보고싶다' '이런 주제는 어떠냐' '이런 아이디어는 어때?' 이런 식으로 우리끼리 대화를 많이 나눴었고, 불과 이틀? 삼일 전까지 그동안 멤버들과 회사 작곡가 분들께서 각자 멜로디라면 멜로디, 곡이면 곡, 뭐 다른 분의 곡을 가져와서 거기에 멜로디를 써봤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통째로 가사까지해서 작업을 했을 수도 있는데 각자 이렇게 작업을 한 다음, 다 같이 쓴 곡들을 모아놓은 상태예요. 지금 이렇게. 멤버들도 많이 보내주셨고, 나름 저도 PM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작업을 한 곡들을 모아서 회사에 보내놓은 상태예요. 

 

 엄청 많이 작업을 했고, 그리고 저도 이제 두 세곡 만들어서 보내봤는데 제 생각에는 제가 만든 건 잘 안 될 것 같고. 왜냐하면 멤버들이 너무 좋은 곡을 많이 만들어서 보내주셔가지고. 근데 되게 재미있었어요. 작업하는 동안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했었던 것 같아요. 멜로디도 만들어보고, 가사도 써보고 하면서 혼자서 여기에 딱 앉아가지고 새벽 4시까지 해보고 막 그랬었는데 노래 연습도 하면서 되게 재밌는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저는 신나는 곡을 위주로 좀 만들어보려고 했었고, 그래서 그런 곡들을 만들어서 보내놓은 상태! 사실 뭐 이제 막 각자 작업을 해서 이런 곡은 어때 이런 곡은 어떻다 딱 요정도 상황인 것 같고. 네, 지금 딱 그 정도 상황인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우리끼리 뭐 이런 저런 이번 앨범의 컨셉을 정해보고, 해보고 싶은 주제들을 상의했고, 해보고 싶은 주제의 곡들을 만들어서 모아놓은 상태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리되는대로 또 작업이 있을 수도 있고 만들어지는대로 아마 녹음해보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요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얼마전에 방방콘이 있었고, 방방콘 준비 하고, 저희끼리 모여서 거의 조금 오래되었던 곡들이다 보니까 춤을 새로배운다고 생각하고 연습하고, 라이브 연습하고, 피팅도 했었고 그렇게 준비하면서 각자의 음악 작업도 하면서 요즘 근래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했고, 멤버들도 재밌게 작업해서 음악도 모은 상태인 것 같아요. 저희 회사 작곡가 형님들께서도 되게 좋은 곡을 많이 써주셔서 좋은 앨범이 나올 것 같습니다. 되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이틀 전 방방콘 했었는데 마지막 엔딩멘트를 보고 아셨겠지만은 제가 왜 그런 얘기를 했냐면, 멤버들이 되게 저희가 지금 공연을 못하고 있는 이 긴 시간 속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해서 오히려 우리는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하자라고 얘기를 할 정도로 저희끼리 얘기를 되게 많이 했었어요. '공연하고 싶다' '공연하고 싶다' 사실 이게 이 상황이 저희 뜻대로만 되지는 않으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걸 하자며 저희끼리 정말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었고, 그 와중에 방방콘 자체는 여러분들을 직접 모시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저희한테는 이렇게라도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거에 크게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방방콘이 너무 즐거웠고 준비하는 과정도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고, 공연도 너무 재밌게 했었던 것 같아요. 너무.. 너무 응원해주시고 봐주시고 이렇게 해주시는 분들한테 다 아미 여러분들한테 다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실 결정되고 이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내내 잠만 자다가.. 2시까지 잤어요 ㅎ 2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와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좀 하고 방금 (라이브) 켜게 되었습니다. 저는 뭐 예전에는 되게 잔병도 많고 그랬어가지고 사실 이제 무대하다가 다치는 거는 제가 조절해서 앞으로 잘 해 나가야 할 것들이지만 뭔가 잔병같은 게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저 한참 데뷔 때만 해도 편도도 엄청 크고, 목도 약해서 노래 한 번 부르면 한 5일 정도는 노래 부르기 힘들정도로 목이 쉬고 했었는데 그게 많이 좀 단련이 되었나봐요. 그런 것도 그렇고 좀 몸 같은 것도 그렇고 잔병이 없어지고 괜찮아지고 있는 중이라서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몸 부분은.

 

 저도 보고싶습니다. 여러분 보고싶습니다. 몸 건강 잘 챙기시고, 그렇다고 몸을 막 이렇게 혹사시키는 건 안돼요. 이게 면역이 생기는거랑 혹사시키는 거랑은 다른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깐 '이걸 반복하면 앞으론 괜찮겠지'가 아니라 앞으로 몸에 문제가 있거나하면 꼭 병원갈 수 있으면 가시고 조심할 수 있는 건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이렇게 관심 많이 보내주시고.. 휴식을 권장한다고 하셨는데 어.. 모르겠어요. 이게 참 어려운건데. 휴식은 틈틈이 너무 잘 취하고 있구요. 원래 바쁘게 바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쉬어버리면 몸 아프고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저는 움직이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 다들 그런 것 같고. 취미는.. 취미는 모르겠어요 그냥 윤기형이랑 가끔 게임하고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런 게 신기한 것 같아요. 사실 지금 다 각자 뭐하고 계실까요? 제가 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 여러분들을.. 뭐 하면서 이걸 보고 있을 지가 너무 궁금한 것 같아요. 뭐 하면서 이거 보고 있어요 여러분? 왜냐하면 각자 나라별로 시간도 다를거고 자야할 시간일수도 있고, 일을 해야될 시간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켜자마자 24만 아미여러분들께서 들어와주신게 신기해가지구.. 언어도 다 다르고 /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저한테 한문 공부를 되게 많이 시켰어가지고 한문을 참 열심히 공부를 했었는데.. 다 까먹었죠ㅎ 추억 돋네요.

 

 여러분들한테 저희가 뭘 하고 있었고, 방방콘 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연이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들을 기다리면서 있었다라는 걸 얘기하고 싶어서 왔어요. 

그리고 여러분 어, 뭔가 따로 얘기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7주년 진심으로 감사해요. 7주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하게 해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끼리도 악수하고 포옹하고 막 그랬는데. '우리가 다 같이 재계약하지 않았었으면, 3일 전 우리는 계속 못 봤었겠네?' 이런 얘기들을 하면서 같이 있어주고 고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더 파이팅해보자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 시간들을 가졌어요. 7년 동안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옆에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있을 거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그 곳에서 항상 웃을 수 있게, 행복할 수 있게 즐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처럼. 그래왔던 것 처럼. 힘든 일 없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럴려고 저희가 다 같이 아직도, 앞으로도 있을 거고. 네, 7주년 정말 감사드리고 어..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하고 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약속을 안 지킨 게 있는데 방송 켜놓고 밥 먹고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조만간 찾아와서 여러분들이랑 그런 시간 가질 수 있게 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여러가지 정리할 거 하러 갔다가 조만간 또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저 왔다고 찾아와줘서 고맙고 조만간 또 찾아뵈러 올게요. 식사 잘 하시고 주무셔야 되는 분들 얼른 주무시고 그리고 항상 차 조심 하시고, 조심히 귀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저 이만 가볼게요.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세요 아직은. 갈게요~ 오늘은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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